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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새해 ‘행복성주 만들기’ 총력..
사회

새해 ‘행복성주 만들기’ 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5 20:21 수정 2015.01.05 20:21
성주군,지역산업 위기극복-도농복합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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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항곤 성주군수는 “을미년 새해 위기의 선제 대응과 복지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지역 향토산업의 위기극복과 함께 성장역량을 제고하고 복지서비스 개념의 확대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행복성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있어 2014년은 많은 시련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겨준 한해였지만, 성주1·2차 산업단지의 성공신화와 함께 각 산업간의 상승효과를 불러올 성주대교 신설 등의 SOC사업 확정, 그리고 31개 부문의 수상 쾌거, 세입 400억 시대 원년개막 및 군민행복예산 3,000억 시대를 이어가는 등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희망을 꽃 피웠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국세 결손,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둔화, 기초연금 등의 복지수요 확대는 2015년의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에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새로운 100년의 밑거름을 위한 5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위기를 기회로, 지역농업의 새로운 혁신실현= 전국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성주군의 참외산업은 “낙동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며 성주군을 지탱하는 큰 버팀목이 되어 왔다.
  하지만 2014년은 성주군의 참외산업에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충분히 실감케 했기에 ‘영리한 토끼는 3개의 숨을 굴을 판다’고 하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정신으로 위기상황에 대한 맞춤형 전략발굴, 소득원의 다변화, 보완작물의 개발 등 다양한 대응전략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자원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에 창조행정 실현을 위한「클린 성주, 친환경 농촌만들기 사업」의 실천사업으로 8대 전략과제의 추진을 통해 성주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시범모델을 발굴하여 중앙정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전국 시범사업 선정 및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연간 2,000톤 이상 발생하고 있는 참외 부산물을 활용하여 참외 생육별 맞춤형 액비개발을 통해 비용부문을 감소시키고 소득부문을 늘리는 형태로 성주 참외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참외 보완 작물로 오미자, 겨울부추, 아로니아 등을 발굴·육성하고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과수분야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선진형 친환경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체감경제, 공감경제, 희망경제 실현= 군민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1·2차 산업단지의 성공분양을 바탕으로 취약한 산업구조의 개편과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통해 도농복합형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차산업단지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3차 산업단지의 조성은 성주군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인구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세수확보 등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자립도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세계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 생명의 성지 마케팅= 성주군은 『세계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를 위해 미래전략 10대과제의 개발과 경북 30대 미래전략 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세종대왕자태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아기별궁, 생명관 건립사업 등의 추진으로 생명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주 가야산 만들기』의 핵심사업으로서 가야산 국립공원 네이처센터 건립사업을 200억 규모로 확대·추진하는 한편 국립공원 가야산 희망 나랫길(Ropeway) 조성사업을 경북30대 미래전략과제와 연계추진하여 성주 가야산 만들기의 큰 동력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의 추가개방 및 가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가천분소 개설, 가야산 오토캠핑장 설치,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 가야산 선비산수길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가야산과 포천계곡, 성주호를 잇는 성주 서부권 관광의 핵심벨트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성주군은 지역민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 구축과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고 한다.
  먼저 지역 엘리트 교육의 메카 별고을 교육원의 운영 활성화와 획기적인 별고을 장학기금 조성으로 교육복지의 달콤한 과실이 보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전과 희망이 꽃피는 도시 인프라 재창조=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 관련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하수도 및 우수관로의 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여 재해위험 지구인 성주읍 시가지를 항구적인 안전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위한 밑거름을 착실히 준비할 것임을 밝히고 이와 더불어 먼 훗날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길 당부하며 “나부터 뜻을 세우면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하는 의무반고(義無反顧)의 정신으로 앞장서겠다”고 새해 결의를 밝혔다.                       
김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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