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평가, 광주·인천·세종 교육청 '매우 미흡'
검찰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원자력안전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서 민원처리가 가장 미흡한 곳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7일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된 민원 사전예방·처리과정·처리결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수요자(민원인)의 만족도와 공급자(기관)의 노력도를 평가한 '민원평가 평균종합점수'는 중앙행정기관이 80.1점, 시·도교육청이 71.1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점, 2.2점 높아졌다.
중앙행정기관(41개)에서는 방위사업청, 병무청, 소방방재청, 경찰청, 조달청이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시·도교육청(17개)에선 대구교육청, 충북교육청, 대전교육청이 '우수(매우 우수 등급 기관 없음)'로 평가됐다.
반면 검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미흡(매우 미흡 등급 기관은 없음)'으로 평가됐다. 광주교육청과 인천교육청, 세종교육청이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권익위는 "2014년 각 분야별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전파하겠다"라며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대책 수립 요구, 컨설팅·지도·점검을 실시해 개선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