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개설 운영‘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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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이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IT관련기업들과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을 개설, 운영 중이며 이 반 2학년생 5명이 최근 국제공인자격시험(CCNA)에서 만점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자격증은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인 시스코사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자격으로 네트워크 분야에 진출할 경우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특히 이 자격시험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자격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한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 2학년에 재학중인 장태훈, 김동욱, 이승현, 이재원, 신순재 등 5명.
이들은 지난달 말에 치러진 CCNA자격시험에서 만점인 1,000점으로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자격의 합격점은 825점.
이재원(22)씨는 만점 합격의 비결에 대해 “자격증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최근 문제 유형들도 중점 공부하면서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등의 노력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태훈(23)씨는 “지난해 2학년 1학기 초부터 CCNA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라우팅(routing), 스윗칭(Switching), IP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실습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모르는 것을 교수님들께 질의하면 빠르게 답을 해주셔서 이론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네크워크 국제공인자격증은 CCNA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전문가 기술 수준을 검증하는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 그 다음 단계는 CCIE(Cisco Certified Internetwork Expert)인 최고 전문가 순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CCNA에 이어 상위인 CCNP도 이번 겨울방학과 올 3학년 1학기에 걸쳐 준비해 취득하겠다는 이승현(22)씨. 그는 “이 자격증들로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실력과 경력을 쌓아 장차 네트워크 컨설턴트가 되는 게 목표”란다.
김동욱(22)씨 역시 CCNA Security, CCNP 자격을 준비하고 취업 후에는 현장에서 실력을 더 쌓아올려 능력있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고 싶단다.
한편 이 대학 ‘네트워크/보안 주문식협약반’은 3학년을 마칠 때쯤이면 90%이상이 국제공인자격을 취득하고, 취업률도 100%에 가까울 정도다.
김종규 지도교수(네트워크/보안 주문식교육협약반)는 “졸업생 대부분은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분야 대기업, 전문기업체 등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올 2월 졸업예정자는 이미 90%가 취업한 상태”라며 자랑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