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상경 준장‘안보특별보좌관’ 임명
김상경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제11전투비행단장을 지낸 김상경 예비역 공군 준장(56?사진)을 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하고 K-2 이전 조기 가시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안보특별보좌관은 지방임기제공무원 가급으로, K-2 이전을 위한 기획 및 자문, 이전 시설물(신규 군공항) 규모 협의 및 적정성 판단은 물론 국방부, 공군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K-2 이전을 조기에 가시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공개경쟁을 통해 이번에 임명된 김상경 특보는 공군 준장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 후 32년간 전투조종사로 근무했으며, 남부전투사령부(대구) 참모장, 작전사령부 참모장, 제11전투비행단장(K-2),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차장 및 정보화기획실장 등 공군 내 작전 및 계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임명된 김상경 특보는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K-2에서 제11전투비행단장으로 오래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K-2 이전에 관해서도 누구보다도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K-2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