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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훈민정음‘국보 1호’ 되려나..
사회

훈민정음‘국보 1호’ 되려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8 16:14 수정 2015.01.08 16:14
10만 서명운동 ‘성공 초읽기’…11일 발표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이 9만명의 호응을 얻어냈다.
7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와 우리문화지킴이는 서명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료식을 열고 서명자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우리문화지킴이 공동대표)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온라인을 통해 4만5000명이 서명했다. 최근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한 결과, 7일 현재 9만명을 돌파했다. 상승추이를 고려할 때 11일까지 10만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명예회장(우리문화지킴이)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운동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목표 달성에 근접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11일부터 이들 두 단체는 “부실과 비리로 얼룩진 숭례문을 국보 1호에서 해지하고, 민족의 얼을 상징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 1호로 지정할 것을 청원”하는 10만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우리문화지킴이 사이트(www.woomunji.com), 한컴닷컴(www.hancom.com), 한컴의 고객친화 사이트 H&프렌즈(www.hanfriends.com),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10일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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