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읍(읍장 강종환)에서는 올해 초부터 위탁가정 3가구와 결연을 맺어 후원을 해 오고 있는 진마트(헌문리 소재) 대표 류호문씨가 있어 훈훈한 기부사랑으로 연초부터 따뜻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진마트 대표 류호문씨는 고령이 고향은 아니나 고령에서 사업을 하면서 지역민들에 의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조그마하지만 고령에서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기를 원하는 위탁가정 3명에게 매월 10만원씩 힘이 닿는날까지 후원을 하고자 의사를 밝혀 지금까지 후원을 하고 있다.
후원을 받는 3가정의 아이들은 가정위탁 세대로 이러한 후원자의 도움이 금액과 상관없이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들도 장래에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잘 커갈 것을 약속했다.
강종환 읍장은 “이러한 숨은 후원문화가 농촌 마을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져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 새싹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부여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표님의 후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