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 시상금 100만원 사회복지모금회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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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14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시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 국가기반시설 9개 분야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평가로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차 평가기관인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수송 분야 우수기관으로 추천되어었다.
2차 국민안전처 민관합동평가단에서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평가지표는 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상황관리, 비상대책 등 5개 항목으로·상황관리담당관 및 여객관제 신설 등 현장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국내 최초 국가 철도안전 관리 승인체계 구축·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20배 달성·9년 연속 무분규·무파업 달성·역 직원 골든타임 초동대응능력 향상 훈련프로그램 운영·기관사 열차안전운행 경보제도 시행·집중호우에 따른 노면수 유입 피해 저감시설 개선 완비 등에서 국가기반시설 관리기관으로서 재난관리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기관에게 지급되는 시상금(1백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보탬이 되고, 도시철도 안전과 노사평화 기원을 담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에 전액 기부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더 완벽하게 운영하여 시민에게 안전으로 보답하고, 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후원 등 나눔활동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월 소방방재청 주관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부터 정부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