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이오스 안과, 국내 첫 지정..
사회

이오스 안과, 국내 첫 지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1 16:44 수정 2015.01.11 16:44
'난시교정 ICL센터'베스트 스킬 외과 선정




10년 이상 매일 소프트렌즈를 착용해온 홍모씨는 최근 눈이 충혈돼 통증이 느껴져 안과를 찾았다. 렌즈 부작용으로 더 이상 착용이 불가능하며, 각막이 손상돼 라식수술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홍씨처럼 각막이 정상이 아닌 경우나 눈이 많이 나쁘다면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안경 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인 라식, 라섹은 안전성이 높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약 10~20%의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2002년 국내에 도입된 후 널리 보급된 안내렌즈삽입술(ICL)은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더 개선된 시력 결과를 원하는 환자에게 하나의 대안이다.
ICL은 시력 교정을 위해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렌즈다. '콜라머(COOLLAMER)'라는 인체 친화적인 재질로 만들어졌다. 거듭된 연구와 발전 끝에 현재는 수술 후 눈 속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장기간 눈 안에 있어도 안전한 5세대 아쿠아 ICL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각막 조직의 손상이나 제거 없이 고도 근시는 물론 난시까지 넓은 범위의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ICL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른 안내렌즈와 다르게 3㎜의 매우 작은 절개창을 통해 삽입하므로 감염이나 난시 유발의 우려도 적다.
또한, 후방에 위치해 외관상 전혀 보이지 않으며, ICL 자체에 해로운 자외선인 UVA와 UVB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눈을 보호한다. 다른 시력 교정 수술과는 다르게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까지 수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 ICL에 대해 생소한 근시 환자들이 많다. 안전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갖기도 한다.
곽노훈 강남 이오스 안과 원장은 "2002년 ICL 도입 이래 13년간 지속적으로 ICL 시술을 해오면서 세 가지 요소를 갖추면 안전한 수술임을 확인했다. 정확한 검사, 숙련된 시술,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다. 하지만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이 시술 경험이 많지 않거나 경륜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ICL과 같은 안내 렌즈 삽입술을 받아야 하는 고도 근시의 경우 일반 근시보다 망막질환과 녹내장 질환에 쉽게 노출되므로 더욱 철저한 질병 관련 검사가 필요하다. ICL을 고려하고 있다면 고도 근시로 인한 망막 질환이나 녹내장과 같은 잠재적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특화된 장비와 의료진을 보유한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난시 교정용 ICL은 렌즈 도수와 크기 계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ICL 수술보다 더욱 섬세한 제작 주문이 필요하다. 또 완벽한 시력 회복을 위해 시술 후에도 의료진의 세심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강남 이오스 안과는 국내에 난시 교정용 ICL이 처음 도입된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난시 환자에게 난시 교정용 ICL을 시술해왔다. 난시교정용 ICL 수술로 서울에서 최다 누적 시술을 달성했다. 지난 10년간의 안정적인 난시 교정용 ICL 수술 결과를 인정받아 2014년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난시 교정용 ICL 전문센터(Specialized Toric ICL Center)로 지정됐으며, 난시교정용 ICL 베스트 스킬 외과(ICL Best Skilled Surgeon)에도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