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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우수 공동주택‘인센티브’..
사회

포항시, 우수 공동주택‘인센티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1 19:43 수정 2015.01.11 19:43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 28곳 선정

 
포항시가 2014년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적 우수 공동주택 28개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음폐수 문제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포항시는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경쟁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정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전년도와 비교해 평가하고, 홍보활동 실적 등 증빙자료를 확인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두호동 우방하이츠와 흥해읍 삼도드림파크를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수 공동주택 6개소와 장려 20개소를 선정했으며 최우수 각 2백만원, 우수 각 1백만원, 장려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중 공대대학원APT, 우방하이츠, 삼성그린빌라, 삼도미래타운2단지 등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이 우수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홍보물 제작 홍보, 계량장비 비가림막 설치, 자체 도색작업 실시, 자체 전용용기 세대별 배부 등을 적극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개별계량장비가 설치된 총 143개 공동주택중 약 47%가 감량실적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약 2% 정도의 감량실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42개 공동주택에 혜택을 주기로 하고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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