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2015 경영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단순 지시형태의 회의에서 벗어나 임직원 회의를 공단 전 직원이 영상으로 시청하는 가운데 변화와 창의를 위한 수평적인 회의에서부터 혁신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의 핵심 화두는 공단의 경영수지 개선방안과 고객중심 감동경영으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수지율 개선을 위해 시설별 운영 매뉴얼 마련, 자체정비를 통한 예산 절감, 효율적인 인력관리, 언론 홍보강화 등의 방안이 나왔으며 고객중심 감동경영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사업 전개, 공단 3.0 추진, 도심재생 프로젝트 전개,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 및 다양한 공연 마련 등이 제시됐다.
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회의에서 제시된 방안들 중 즉시 시행 가능한 것은 즉각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반영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