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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성동시장 상인회(회장 권인택)는 12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동시장 상인회는 ‘2014년 경주시민한마음 축제’와 ‘신라문화제 음식부스’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전액을 ‘희망2015 나눔캠페인’ 행사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배분된다.
권인택 상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형편이지만 조그마한 정성으로 누군가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지역사랑을 베풀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나눔 문화가 날로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해준 성동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