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3호선 개통에 대비, 운영실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시철도공사는 12~16일까지 3호선 전 역사 현장 도보실태 점검 및 탑승 시뮬레이션을 통해  3호선 개통 후 운영기관으로서 사전 보완 및 대책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3호선 30개 역사 현장 도보 실태점검은 현재 일일 2개 편성 운전실무수습교육과 병행해 3호선 각 역사별 E/L(172대), E/S(106대), 장비 및 게이트 등 역사 환경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안전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아울러 직접 승객의 입장에서 탑승시뮬레이션을 통해 외부 출입구 70개소에 대한 불편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직접 체감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6개역 12개 환기구 등 역사 외관 및 역세권 주변 불편 민원 발생 소지 등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한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이달 12일부로 현장 관리역장을 배치했으며 현재 칠곡차량기지에 총 250여 명이 상주, 분야별로 개통후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승활사장은 “3호선 개통은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이 확실하게 담보되어야 하는 것인 만큼 개통일정에 따라 무엇보다 시민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