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 중 남북관계 관련 발언에 호평을 내놨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남북관계 관련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 제안들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전제조건 없는 남북대화, 설 전후 이산가족 상봉, 광복절 70주년 기념 남북 공동 행사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