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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되고싶어”..
사회

호날두“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되고싶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3 18:52 수정 2015.01.13 18:52
  2014년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한 해였다.
  호날두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FIFA 발롱도르 2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까지 포함하면 개인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이름이 호명된 뒤 단상에 오른 호날두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한동안 입을 떼지 못했다.
  크게 한숨을 쉬며 호흡을 가다듬은 그는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내게 투표해 준 전 세계 모든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4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며 "FIFA 발롱도르와 같은 상을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번 FIFA 발롱도르 수상으로 '2인자' 딱지를 완전히 뗀 호날두는 더 큰 포부를 밝혔다.
이근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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