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캐롬연맹(ACBC)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빌리어즈TV 개국 1주년 기념 제7회 아시아3쿠션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열린다.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는 지난 2012년 6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 일본 등 총 32명의 아시아 최고수들이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2014년 세계3쿠션선수권자 최성원(세계랭킹 2위·부산체육회)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김경률(세계랭킹 8위·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 허정한(세계랭킹 24위·경남당구연맹)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제3회 대회 우승자이며 베트남의 최강자인 두옹안부(세계랭킹 36위)와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다케시마 오(세계랭킹 39위·일본)도 출전한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 참가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는 것이 확정적이며, 우승자는 2015년도 세계캐롬연맹 주최의 세계월드컵대회에 아시아 지역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아시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총 6000달러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빌리어즈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문성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