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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낙동강 이젠 꽃동산으로 탈바꿈..
사람들

낙동강 이젠 꽃동산으로 탈바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2 21:15 수정 2014.05.22 21:15
▲ 칠곡 왜관읍 낙동강 일원 고수부지에 무궁화 동산과 화원이 조성된다.     © 운영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경북 칠곡 왜관읍 낙동강 일원 고수부지에 무궁화 동산과 화원이 조성된다.
22일 칠곡군은 왜관읍 낙동강 일원 고수부지인 흰가람 둔치(3만8724㎡)에 2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궁화를 심고 꽃씨를 파종해 화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흰가람 둔치는 낙동강을 잇는 호국의 다리~제2왜관교까지 총연장 2.8㎞, 폭 20~25m의 고수부지다.
이곳은 4대강 살리기 사업 때 산책로,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그동안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군은 지난해부터 흰가람 둔치에 계절별로 메밀과 유채꽃 등을 심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궁화 동산과 화원은 흰가람 둔치를 20개 구역으로 나눠 우선 무궁화 1만2000 그루와 회양목 등을 식재한다.
나머지 19개 구역은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열리는 9월에 맞춰 수레국화, 춘자국,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 등 6종의 꽃씨를 6월중 파종할 계획이다.
권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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