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154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정기 평가를 시행해 15곳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관 운영실태와 인력의 전문성, 시설 환경, 서비스 이용, 서비스 제공 과정 및 절차, 서비스 제공결과, 기관의 운영 개선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 대구 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 엠마우스복지관, 경기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 혜림종합복지관 등 상위 10%에 해당하는 15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복지관 15곳에는 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인증마크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복지부는 또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인 85개 기관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별로도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35개 기관도 뽑았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복지관과 자립·자활센터 등에 소속된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을 돕는 것을 말한다.
현재 723개의 활동지원기관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기관유형별로 나눠 3년에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