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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김형성, 소니오픈 3라운드 공동 8위..
사회

최경주·김형성, 소니오픈 3라운드 공동 8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8 18:54 수정 2015.01.18 18:54
  최경주(45·SK텔레콤)와 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김형성도 이날 반전 드라마를 썼다.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와 김형성 모두 선두와의 차이는 6타다. 최경주는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치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 홀, 15번 홀, 18번 홀에서 모두 한 타씩 줄였다. 김형성은 전반에만 버디 5개로 타수를 줄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반 라운드 들어 2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하는 듯 했지만 7~9번 홀에서 연거푸 버디 3개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지난해 우승자 지미 워커(미국)도 이날 8타를 줄여 16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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