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경북대 의대교수 20일 취임
▲ © 이재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석 중인 이사장에 이재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가 19일 자로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아 오는 20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의생명과학,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2개의 대형 국책연구단을 이끌면서 SCI 논문 110편을 포함한 283편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다.
한국인 최초 미국핵의학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한 R&D 분야 전문가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2010년 12월 재단 창립 이후 지난 4년간 구축된 핵심연구시설, 첨단 연구장비 등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한 연구 성과의 도출과 의료산업화의 첨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태(1958년생) 이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와 핵의학과 전문의 및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부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산 사이클로트론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하고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의학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