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장려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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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소회의실에서 관련 대학 교수,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관계자, 남· 북구보건소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항시 출산현황, 2014년 출산장려사업 추진실적, 2015년 추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에 따른 실천전략과 정책추진 △ 새로운 출산장려 과제 발굴 추진 △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실천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저출산의 원인은 자녀양육과 교육에 관한 경제적부담이 주된 원인이며 그보다 앞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기에 적합한 사회전반적인 환경조성이 이루어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분석 되었다.
포항시는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경감사업으로 첫째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 둘째아 이상 건강보험가입, 다자녀가정 특별양육금 지원, 육아용품지원센터 5개소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사업으로 유모차 무료대여소 운영, KTX 포항역사 등 다중이용시설내 수유실 및 임산부 주차면 설치 권장 및 기업내 출산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사업으로는 라디오, 케이블TV, 시내버스, 전광판 등을 통한 출산장려 홍보캠페인과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시행사시 홍보 부스 운영,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행복한 육아일기공모, 다자녀모범가정 발굴 유공자 시상, 미혼남녀 커플매칭,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한마당, 범시민 인구교육, 인구의 날(7.11) 문화행사 우리가족 최고 스타킹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병칠 출산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협업 방안을 마련하여 임산부와 영유아동반 가족을 우선 배려하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