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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모든 초·중·고 식중독예방 특별교육 실시..
사회

모든 초·중·고 식중독예방 특별교육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9 15:17 수정 2015.01.19 15:1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3월27일까지 전국 1만1575개교 학교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 급식 식중독으로 인한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달했다. 2010년에는 3390명으로 48%였지만 2012년 53%, 지난해 56%로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은 청결한 주방 환경 유지 등 학교급식 준수사항과 개학시기 식품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원인조사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올해부터 모든 학교급식 시설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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