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바둑 클래식의 네 번째 대회인 '시니어 국기전'이 19일 개막했다.
  시니어 국기전은 만 50세 이상(1964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 56명이 출전하며 23일까지 휴식일 없이 진행해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 후 26일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배출한다.
  강자들의 초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시니어랭킹 1∼4위는 4명은 분산 배치됐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은 토너먼트 대회 5회와 왕중왕전 1회 등 총 6번 개최된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의 5차전 토너먼트 경기는 3월17일(시니어 기성전)에 열릴 예정이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 총예산은 3억5500만원이며 다섯 차례 토너먼트 대회에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과 2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표주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