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주말·휴일 야음 틈타 불법매립 성행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군 인근 논. 밭이 아파트 공사장에서 나오는 토사로 형질이 무단변경 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실정이다.
또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야간.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불법이 성행 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는 가히 지질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유일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이처럼 문화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논. 밭이 울산 북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나오는 토사로 불법매립되고 있는 실정인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김모씨(52. 양남면)는 "야간. 주말 등 단속을 할수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불법투기가 되고 있다" 며 "대형 트럭이 과적을 일삼아 도로를 파손하고 있는데도 단속기관은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남면 사무소는 "야간. 휴일을 틈타 불법투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우량농지 조성으로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