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베라크루스 시장, 감사장 메달 수여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대표가 지난 20일 오후3시(현지시각) 멕시코 베라크루스 궁전에서 라몬 푸 길(Ramon poo gil) 베라크루스 시장에게 감사패와 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 운영자
지구촌을 끊임없이 둘러싸고 있는 전쟁의 벽을 넘어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쏟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이미 평화운동가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5~16일(뉴욕 현지 일자) 2일간 뉴욕을 방문, 나이지리아 대사관과 로널드레이건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 컨퍼런스와 세계평화 대사 컨퍼런스에 연이어 참석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세계평화 강연을 개최해, 각국의 120명 종교지도자와 유엔가입 회원국의 11명 대사들, 각국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협약식을 거행했다.
이들은 이 대표와 함께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세계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이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3시(멕시코 현지시각) 베라크루스 궁전에서 ‘귀빈’이라 칭함 받으며 라몬 푸 길(Ramon poo gil) 베라크루스 시장에게 감사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수여된 메달은 과테말라 대통령궁에 있는 평화기념비에 헌화한 것처럼 멕시코에도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평화상이다.
이 상은 차기 대통령 한명과 노벨평화상 수상자 한명에게 주어졌고, 이번에 이 대표가 세 번째 로 수상하게 됐다. 한편 멕시코에서 귀빈이라는 뜻은 ‘달의 자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수여식엔 15개 이상의 멕시코 및 미국 주요 방송국과 언론사가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졌고 이 소식은 멕시코 전역뿐 아니라 전세계 30여개 언론에 보도됐다. 이 대표는 외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세월호 참사 사건 희생자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그렇기에 더욱더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평화 메시지를 전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해 더 이상 고통과 슬픔과 아픔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멕시코와 베라크루스의 명칭에 담겨있는 뜻처럼 곧 ‘평화와 축복’이 이 땅에 찾아올 것을 믿는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각국의 지도자들과 국민들, 시민들이 모두 합심해 겸손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멕시코 현지시각)에 베라크루스시 소재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대학과 보카 델리오 공과대학에서 평화세미나가 열려 대규모 인원으로 평화협약식이 진행됐다.
멕시코 언론 일각에서는 이날 선포된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가 범죄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멕시코 당국과 베라크루스 시민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큰 희망을 비추는 등대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10번째 세계평화순방을 마치고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평화행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한 후 취재진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평화협약서 내용에 대해 “말 그대로 평화협약서다. 평화를 이룰 때 함께 일하겠다는 뜻을 같이하겠다는 것이다. 종교로 인한 전쟁 분쟁이 너무 많다. 전쟁이 창조주의 뜻이겠는가. 모두가 평화를 원한다. 협약서 사인만 했다고 해서 평화 이뤄지지 않는다. 이제는 창조주 안에서 종교가 하나가 되면 종교로 인한 분쟁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덧붙여 “전쟁이 일어나면 청년들은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죽는다”며“여성들은 자기들이 낳아 기른 자녀들이 전쟁에 희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청년들은 자신들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한다면, 평화를 위해 함께 뛰자”고 호소했다.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는 “이 대표가 이루는 평화의 방법은 총칼이 아닌 하늘문화로 지구촌 곳곳에 평화를 전하고 있다”며 “UN에서도 손댈 수 없는 혼란스러운 문제들을 종식 시킬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을 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독일,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44개국을 순방해 각국 자국민들과 전 세계 곳곳에 평화메시지를 전하며‘전쟁종식·세계평화’ 슬로건아래 평화의식 고취 및 평화정착의 필요성을 제시해 전 인류에게 소망으로 심어준 인물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그의 평화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