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5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공급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2015년 유기질비료의 조기공급을 위해 행정과 농협, 능금조합, 관내 비료생산업체?공급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농번기 이전에 비료공급을 완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축산과의 사업시행지침 및 협조사항 전달, 농협측의 당부사항에 이어 참석자들의 논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영천시 관내 비료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영천시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추진된 이래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 처음으로 회의를 한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기관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201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의 171만여포 31억여원 중 86만여포 15억여원을 영천시 관내 업체에서 공급하게 되며, 이는 사업비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비료공급관계자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질비료의 조기 공급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하여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