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2고객센터에서는 21일 운불련 호출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도시철도 이용고객에 대한 안전귀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야시간에 도시철도 운행이 끝난 후 만취고객 등이 택시를 신속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여성 고객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운불련 호출택시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고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심야시간대 도시철도 이용 여성고객과 만취고객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2호선에 시범 적용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전 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