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참외재배 농가 찾아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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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은 24일 성주군 성주읍 용산동 소재 정재홍씨가 운영하는 참외농가를 방문해 재배한 참외에 대해 작황현황 및 농가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참외수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도왔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체리, 망고 등을 앞세운 수입 과일의 매서운 공세로, 참외 등 대표적인 국산 여름과일을 주로 생산하는 과수업계의 형편이 어려워진 가운데, 작년에는 공급 과잉으로 참외값까지 떨어지는 이중고로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이완영 의원은 “FTA로 인한 체리, 망고 등의 수입량 급증 등으로 국내 참외시장이 줄어들어 전국 참외 소비량의 70~80%를 생산하는 성주의 농민들 사정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명품성주 참외의 명성만큼 맛과 품질을 높이고 출하시기까지 앞당기는 기술력으로 작황 호조가 기대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매우 반갑다. 전국 지자체의 모범인 친환경 농촌을 만들기 위한 ‘클린성주사업’도 성주군의 특화된 사업인 만큼, 농식품부, 환경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살맛나는 농촌환경 개선 및 정비에 힘껏 돕겠다”며 농가를 격려했다.
오는 2월 11일 타 농가보다 한달 먼저 본격적인 참외 출하를 앞두고 있다는 정씨는“참외 작황상태도 매우 훌륭하고, 당도 또한 어느 참외와 비교하여도 최상의 상태”라며,“참외는 다른 작물에 비해 투자비가 높지만 올해 재배한 참외의 출하는 상태가 좋아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