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영광스러운 상 … 온몸 던져 보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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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고 20회 동문인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이 ‘제7회 자랑스러운 동지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오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이 의원을 축하했다.
이병석 의원은 “자랑스러운 동지인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다”이라며 “가난하고 힘들었던 동지중·고 재학 시절 고비 때마다 동지혼으로 딛고 일어섰다”고 회고하며 “귀한 상을 주신 동문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온몸을 던져 모교와 지역, 국가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지중·고 총동문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국회부의장 등을 지내며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이병석 동문을 만장일치로 자랑스러운 동지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이병석 의원의 제안으로 제정된 자랑스러운 동지인상은 이명박(9회) 전 대통령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황대봉(중1회) 대아그룹 명예회장, 김상기(20회) 전 육군참모총장, 이덕우(중1회) (주)덕양 회장, 이상득(4회) 전 국회부의장, 최원병(14회)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수상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