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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유튜브 스타' 피아노 가이즈, 4월 첫 내한공연..
사회

'유튜브 스타' 피아노 가이즈, 4월 첫 내한공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6 16:19 수정 2015.01.26 16:19



 
 독특한 연출의 영상으로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그룹 '피아노 가이즈'(The Piano Guys)가 내한공연한다.
23일 공연기획사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피아노 가이즈는 4월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존 슈미트(피아노), 스티븐 샵 넬슨(첼로), 폴 앤더슨(비디오 엔지니어), 알 반 더 빅(스튜디오 엔지니어)으로 구성된 4인 그룹이다.
피아노와 첼로로 팝송과 클래식 음악들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유튜브에 올린 것이 계기가 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소니뮤직과 손잡고 2013년 첫 번째 앨범 '더 피아노 가이즈'를 내놓았다. 이후 '더 피아노 가이즈 2' '어 패밀리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해 10월 '원더스(Wonders)'까지 연달아 빌보드 뉴 에이지 차트와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면서 주목받았다.
미국 유타 주의 마을에서 피아노 상점을 경영하던 폴 앤더슨은 우연히 자신의 상점에서 공연 연습을 하던 존 슈미트(피아노)를 만나게 된다.
몇 달 후 앤더슨은 스튜디오 엔지니어인 텔 스튜어트 스튜디오에게 재미로 슈미트의 연주 영상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이들과 친분이 있던 넬슨과 알 반 더 빅이 동참, 매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왓 메이크 유 뷰티풀(What Make you Beautiful)'이 획기적인 편집과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피아노 가이즈의 공식 유튜브 내 영상 조회 수는 5억 건을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피아노 가이즈의 이번 첫 내한공연은 그간 영상으로만 접했던 이들의 기교 넘치는 연주와 무대 연출, 감성 충만한 공연을 만날 기회다.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백스테이지 만남과 사인회, 포토타임 등을 제공하는 VIP 티켓이 60매 한정 판매된다.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 7만7000~15만4000원. 02-55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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