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출생아 3만2,300명
출생아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3만23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4% 줄었다.
출생아수는 지난해 9월 3만7900명에서 10월 3만6300명으로 1600명 줄어든 후 11월에도 3만2300명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1월부터 11월까지 신생아 누계치는 40만3500명으로 전년동기(40만4500명)보다 0.2% 감소했다.
혼인건수도 감소했다. 11월중 혼인건수는 2만36000건으로 결혼성수기인 10월의 2만7100건에 비해 3500건이나 줄었다. 누계치로는 27만13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6.9% 감소했다.
11월중 이혼건수는 93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400건 줄었다. 하지만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0만5700건으로 전년동기의 10만5300건보다 400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