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태국 남부서 주유소등 폭탄공격..
사회

태국 남부서 주유소등 폭탄공격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5 20:44 수정 2014.05.25 20:44
2명 죽고 52명 부상
태국 남부의 파타니주 휴양지대에서 24일(현지시간) 조직적인 폭탄 공격이 잇따라 일어나 편의점, 주유소, 기타 공공장소에서 2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폭발사고가 일어난 파타니주는 태국에서도 무슬림 주민이 가장 많은 남부 지역으로 이슬람교도들의 반란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 폭탄 공격이 태국의 수도에서 일어난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자극을 받은 것일 수는 있으나 직접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니주 경찰서장 포테 수아이수완은 폭발이 일어난 곳은 7-11편의점 네 곳과 주유소 두 곳, 그 밖의 지역 세 곳이라고 밝혔다. 한 병원의 보고에 따르면 2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52명의 부상자가 그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2004년 무슬림의 반란이 시작된 이후 사망한 사람은 이미 5000명을 넘어섰다. 태국의 무슬림은 불교도가 대다수인 태국에서 자신들은 언제나 2등 국민 취급을 받아왔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