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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심각한 포항시 주차난..
사회

심각한 포항시 주차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7 17:27 수정 2015.01.27 17:27

 
다른 도시에 비해 교통체증 및 주차난이 심각한 포항시, 특히 죽도시장 주변의 주차난해소를 위한 교통종합대책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오는 3월 KTX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죽도시장 상인대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과 휴일 고속도로에서 죽도시장까지 가는 길인 용흥동주민센터와 북포항우체국 구간 교통정체 해소에 대한 집중 논의했다.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선진교통 도시를 만들기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협소한 주차공간과 상인들의 호객행위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죽도시장 주변에 도착했어도 관광객들은 주차장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주차안내원은 고사하고 안내 표지판 조차 제대로 없기 때문이다.
현재 죽도시장 주변 주차가능 대수는 1,884면으로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개선방안 및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장기적으로 주차장 확보방안,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시가지 진입도로 확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IC입구에 죽도시장의 안내판을 설치해 시청방면으로 유입 교통량을 분산하고, 용흥동 연화재에 교통안내판 설치 및 도로교통전광판을 이용해 포항의료원 방면으로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말과 휴일 자가용 이용안하기, 도로변 통행지장물 정비, 고객 편의제공 등 죽도시장 상인들도 교통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말과 휴일 자가용 이용안하기와 도로변 통행지장물 정비, 고객 편의제공 등 죽도시장 상인들도 교통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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