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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 7연패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경북 최대 종합스포츠축제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데 28일 D-100을 맞아 포항시 선수단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9월, 각 종목별 보완점을 파악하기 시작해 12월, 세부적인 평가와 예산 배정 등 기초준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바탕으로 53회 도민체전 D-100인 오늘부터 25개 종목별 전무이사를 비롯한 부별 지도자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회의가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훈련비 등의 도민체전 관련 종목별 예산을 확정하고 훈련계획 수립, 선수구성 등 중점사안들을 논의하는 한편, 경쟁시와의 경기력 분석을 통한 예상성적을 근거로 포항시의 강세종목은 더욱더 견고히 다지는 한편 약세종목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포항시선수단은 2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3월, 서포터즈발대식 및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범 시민적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며, 마지막 달인 4월 종목별 점검으로 대회출전의 최종준비를 마치며, 선수단결단식을 통해 필승다짐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포항시체육회 권원수 상임부회장은 “이번 53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리시의 7연패 달성은 단순히 스포츠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로 인해 날로 쳐지는 포항시민들의 사기진작과 행복실현에 일조하기 위한 원동력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혼연일체되어 53만 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종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