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SK감독 선임
▲ © 이만수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 육성위원회에 합류한다. KBO는 28일 이 전 감독을 육성위원회(위원장 이광환)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야구 보급과 유소년야구 재능 기부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이 전 감독은 부위원장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용달 전 KIA 타이거즈 코치와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육성위원으로 가세했다. KBO는 아마야구 지도자인 손용근 청구초 감독과 강정필 청량중 감독, 이명섭 휘문고 감독을 육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 아마야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운영위원회(위원장 유남호)에는 한대화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새롭게 포함됐다. 김호인 전 경기운영위원은 신임 심판학교장을 맡는다. 한편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위원장 허구연)는 KBO 야구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