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미미한 반월상연골파열땐 연골절제 수술 않아
파열된 반월상연골을 잘라내는 관절내시경 연골 절개수술은 무릎통증의 원인을 빨리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무릎 얼라인먼트가 바뀌면서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빨리 온다는 부작용이 있다. 근래에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파열된 반월상연골판을 부분적으로 잘라내기도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및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인한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증상이 미미한 반월상연골파열일 경우 연골절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파열된 반월상연골을 잘라내는 관절내시경 연골 절개수술은 무릎통증의 원인을 빨리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무릎 얼라인먼트가 바뀌면서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빨리 온다는 부작용이 있다.
근래에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파열된 반월상연골판을 부분적으로 잘라내기도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및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인한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증상이 미미한 반월상연골파열일 경우 연골절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부득이한 이유로 반월상 연골절제 수술을 한 경우, 줄기세포를 사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면 퇴행성 관절염 및 슬개골 연골연화증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의대병원이 입증했다.
관절내시경으로 반월상연골을 절개한 환자 55명을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제어 임상을 한 결과다. 줄기세포를 무릎에 주사한 환자군과 위약 주사 환자군을 비교했다. 줄기세포를 주사한 환자군에서는 연골이 재생돼 증상이 호전된 반면, 위약군에서는 연골재생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 논문은 미국의 학술지 '뼈와 관절 수술'(The Journal of Bone & Joint Surgery)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 의하면, 관절내시경 반월상연골파열 제거 수술 후 2주 안에 1억개의 줄기세포 주사 그룹, 5000만개의 줄기세포 주사 그룹, 또는 위약 히알루론산(연골주사) 주사 그룹으로 나눴다. 줄기세포 주사 후 환자들을 약 2년간 MRI와 X레이로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5000만개 줄기세포 주사 그룹에서 제일 많은 연골재생 효과가 있었고, 히알루론산 그룹에서는 연골재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던 환자들의 무릎통증 또한 많이 완화됐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 또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및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지방줄기세포·PRP(자가혈 혈소판풍부혈장) 연골재생술 항노화 시술을 한 결과 4주 후 통증이 완화되고, 12주 후에는 MRI상 연골이 재생됐다고 여러 국제 학술지에 보고했다.
무릎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구실을 하며 관절뼈와 유리성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기능 등도 담당한다. 무리하게 구부리면서 회전하는 동작을 하게 되면 반월상연골판에 균열이 생겨 연골판이 파열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한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한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이나 연골판은 재생이 어렵다. 따라서 연골판을 잘라내는 수술 또한 좋은 치료 방법은 아니다. 먼저 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물리치료 및 인대강화 운동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지속 될 경우 줄기세포 연골재생 항노화 시술을 관절내시경 연골절제 수술 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또는 무릎관절의 얼라인먼트가 바뀌면서 생기는 슬개골 연골연화증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