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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유아용품, 깔끔하게 보관하려면…'이렇게'..
사회

유아용품, 깔끔하게 보관하려면…'이렇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9 16:00 수정 2015.01.29 16:00
엘레니어의 절충형 유모차 '세스토 플러스'와 디럭스 유모차 '크라운 플러스'는 이너시트와 캐노피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세탁과 보관이 편리하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유모차, 장난감, 의류 등 유아용품의 종류와 가짓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유아용품은 사용만큼이나 보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깨끗하게 보관해야 물려 쓰기 좋고, 중고시장에 판매할 때 상태가 좋아야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깔끔한 보관을 위한 기본사항은 '세탁'이다. 자주 사용하는 유아용품은 자연스레 세탁을 자주 하지만 일정시간 보관해야 할 경우 세탁을 미루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탁 후 보관해야 제품을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세탁 후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둬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유모차는 아이와의 외출에 있어 필수품이다. 외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쉽다. 고가인 만큼 물려 쓰는 경우도 많다. 유모차를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유모차 보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유모차 이너시트에 붙은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등은 소형 청소기나 테이프를 이용해 즉시 제거한다. 세탁할 때는 이너시트를 따로 분리해 중성세재를 사용하면 된다. 핸들과 프레임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유아용 티슈나 스프레이로 자주 닦는다.
엘레니어의 절충형 유모차 '세스토 플러스'와 디럭스 유모차 '크라운 플러스'는 이너시트와 캐노피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세탁과 보관이 편리하다. 단품 구매 후 교체해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추운 겨울철에 유용한 방풍 커버(방한 커버)까지 갖췄다.
엘레니어 관계자는 "유모차를 적절한 방법으로 세탁하지 않거나 잘못 보관하면 손상될 수 있다. 유모차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녹 쓴다면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장난감은 아이가 가장 손쉽게 사용하고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청결해야 한다. 전동 기능이 있는 모빌은 세정제를 뿌려 닦아내고 틈 사이사이 낀 먼지는 면봉으로 제거한다. 딸랑이, 미니 로봇, 크레파스 등과 같이 작은 장난감들은 지퍼백에 담아 두면 효율적이다. 투명하기 때문에 찾기 쉽고 습기가 차지 않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나무로 된 장난감은 마른 수건으로 닦아 준다. 봉제 장난감은 자주 털어서 먼지를 제거하고 중성세재를 이용해 손빨래를 한 후 바짝 말려야 한다. 아이가 잘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따로 분류해 바구니나 상자에 보관한다.
아기 옷은 어른 옷보다 소재가 약해 세탁 시 주의해야 한다. 삶는 것이 가장 위생적인 세탁방법이었던 과거와 달리 옷의 소재나 세재의 기능이 좋아진 지금은 오히려 자주 삶지 것은 좋지 않다. 자주 삶으면 옷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옷의 라벨에 삶지 말라는 경구 문구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도록 한다. 보통 유아 전용 세재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계절이 지났거나 입지 않을 옷은 세탁해 지퍼백에 담아둔다. 이때 청소기를 이용해 지퍼백 안의 공기를 빨아드리면 부피가 작아져 보관하기 편리하다. 지퍼백 겉면에 옷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놓으면 찾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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