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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2015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상반기 친환경농산물 현물공급 시범실시 및 하반기 초·중·고·특수학교 실시에 이어 올해는 공·사립유치원을 포함하여 전면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립유치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영천에 공부하는 학생 및 원생 모두가 질높은 친환경학교급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본사업 추진에 앞서 영천시는 29일 김병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5년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친환경학교급식 현물지원, 원물확보, 급식센터 지정에 대하여 의결했다.
  금년도 전체 사업비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44개교 9,306명에 대하여 도비포함 601,296천원과 공·사립유치원 24개원 795명에 대하여 전액 시비로 52,868천원을 지원키로 하고,지난해 1식에 450원에서 금년도는 480원으로 증액하여 연간 190일 정도로 지원하고, 특히 관내 친환경연합회와 원물확보협약을 체결하여 믿을수 있는 관내 친환경 식재료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영천시친환경연합회 이찬실 회장은 “작년부터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을 위하여 착실히 준비하여 왔으며 전담인력도 배치하여 내자식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관내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친환경 현물공급이 올해 전면 시행되는 만큼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과 지역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아 서로 상생의 기회가 되도록 사업비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본사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급식센터, 학교관계자, 친환경농가 모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