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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돈 몰리는 포항 만들겠다”..
사회

“기업-돈 몰리는 포항 만들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9 21:05 수정 2015.01.29 21:05
이강덕시장,KTX개통 등 최대한 활용 ‘기업 투자유치’




포항시가 KTX개통과 함께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연내 일부 개통됨에 따라 교통과 물류가 한층 편리해진 점을 최대한 살려 기업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현장방문, 투자유치 설명회 등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경주와 영천 등 인근지역과 울산과 경남지역의 1,500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이강덕 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은 국제규모의 컨테이너항만인 영일만항과 함께 KTX 개통 등으로 편리해진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와 쾌적한 정주여건 등 기업 활동에 편리한 포항만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또,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중심으로 투자기업들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는 홍보물과 입주희망신청서 등도 이번에 함께 발송됐다
시는 이번에 서한문을 발송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현지 향우회를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찾아가는 밀착형 투자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특히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 책임 관리제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민선6기를 맞아 그동안 시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최근 중국기업들로부터 투자 문의를 받고 있으며, 수도권 기업과 인근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도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이전 및 신증설에 관한 상담이 크게 늘고 있는데 고무되고 있다.
정연대 시 투자유치담당관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조금씩 가시적인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에 믿음이 가는 도시 포항’을 전국은 물론 해외에 널리 알려 기업이 몰리고, 돈이 몰리는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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