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및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준수 강조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에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2015년 제3주차(‘15.1.11~1.17)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외래환자 1천명 당 14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2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번 인플루엔자가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준수 및 사전 예방접종 등 예방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