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무재해 안전 결의대회’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권영철)는 29일 올해 개통예정인 신경주~포항간 복선전철 공사현장(경주시 모량고가교)에서 ‘무재해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공단과 협력사 직원이 참석해 공사현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차질 없는 개통사업 추진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결의 대회는 신경주~포항간(개통 후 KTX포항 직통운행 예정)현장에서 개최해 차질 없는 개통추진을 다짐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한 영덕~삼척구간 철도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동시에 시행해, 무재해 안전시공을 통한 2015년 재해율 목표 달성을 위해 공단 및 협력사 전 직원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구간 중 영덕~삼척 구간은 총사업비 2조4,000억 원이 투입되어 단선 일반철도 122.2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3,4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산파급효과 4,318억 원과 2,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철 본부장은 “2015년은 사고와 재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를 건설하겠다”며“포항~삼척 철도건설은 공사착공 초기에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는 공사추진은 물론 공사대금이 하도급사와 일선 근로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지급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