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예산 균형집행 평가에서 2014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014년도 예산 균형집행* 목표액 449억 원 중 504억 원을 집행, 집행률 112.3%를 달성하여 지역경제 성장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개최된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예산 균형집행 제도는 연말에 집중되는 예산집행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일정액 이상의 예산을 각각 상·하반기로 나누어 집행하도록 한 제도임.
  한편,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예산 균형집행 목표 달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추진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였고, 부서별 실적을 부서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전 직원에게 예산 균형집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 결과였다.
  이진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행정의 대표적 비능률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을 사전예방하고, 균형 있는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