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8일 장애아동 발달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서비스 제공기관 8곳을 선정(지정)했다.
장애아동 발달지원사업은 성장기의 정신적, 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높은 재활치료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공기관은 맘언어심리상담센터, 들풀음악치료센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사랑통합교육발달센터, 하양언어치료실, 해밀복지치료센터, 우리아이발달상담센터, 한국심리발달센터 이다. 이들 기관들은 2015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2년 동안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행동·놀이·심리치료 ▲감각·운동치료 등 장애아동 수요에 따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장애 조기 발견 및 중재를 위한 부모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읍면동을 방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의 소득기준 등 일정 요건의 자격기준에 해당되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산시에서는 이밖에도 장애아동을 위한 시청각장애인 부모자녀 언어발달지원, 장애아동부모 심리상담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에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