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달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21일간을 ‘설 우편물 집중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대구·경북지역 소포우편물은 약 320만개(하루 평균 약 19만개)가 소통(접수 및 배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북지방우정청은 늘어나는 소포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력과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해 우편물 운송 및 배달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 배송되기 위해 ▲ 설 명절 이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월 12일(목요일) 이전 발송 ▲ 유리제품 등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하여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취급주의” 표시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을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