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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오승환 12S … 구원 단독 1위..
사회

오승환 12S … 구원 단독 1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5 21:23 수정 2014.05.25 21:23
이대호 맞대결서 안타
 ‘빅 보이’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4일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82에서 0.283로 끌어올렸다.
특히, 9회말 무사 1루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일본에서 벌인 첫 맞대결에서 이대호가 판정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팀이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하세가와 유야와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처리해 시즌 12세이브째를 따냈다. 이대호는 1회와 3회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특히 0-1로 뒤진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동점 타점을 만들어냈다. 이대호의 안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오승환의 4구째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오승환은 9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승리를 지키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위기에서 마쓰다 노부히로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야나기타 유키마저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최고구속 151㎞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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