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입주대상자 13일까지 모집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로의 완전한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이 삶의 주체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입주대상자를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말 운영기관 2개소(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를 선정하고 중구와 남구에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사회로 자립을 희망하는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으로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단,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거주시설 퇴소예정자는 주소와 무관)로 자립생활 훈련이 된 자(체험홈 수료예정자) 또는 거주시설 퇴소 예정자이며, 모집 인원은 4명 정도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공간 무료제공(1회 2년, 2회 연장 최대 6년, 1인 1실), 편의시설 및 비품, 관리비, 공공요금 등 생활지원, 전문활동가의 방문 상담과 정보제공, 자립 관련 지역사회와의 연계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자립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가정을 통하여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소속기관 의견서, 건강진단서, 복지카드 사본,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이며, 신청은 8개구?군의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구시 장애인복지과(☏ 803-39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