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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U-21 대표팀, 통한의 무승부..
사회

U-21 대표팀, 통한의 무승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5 21:24 수정 2014.05.25 21:24
툴롱국제축구대회
 한국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2014툴롱국제축구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45분부터 프랑스 에르의 페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카타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만큼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한국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 마침 이날 상대인 카타르는 중동 국가인 만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기선 제압의 필요성도 있는 경기였다.
카타르 역시 잉글랜드에 이미 0-3으로 패해 한국으로서는 너끈히 첫 승 제물로 삼을 만한 상대였다.
한국은 전반 19분 신일수(고려대)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카타르의 골문을 맹공했으나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승부가 1-1 원점으로 돌아간 뒤 한국은 추가골을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나 후반 추가시간 연제민(수원)의 슈팅이 카타르 골키퍼에게 가로막혀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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