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안전운행시스템-비상대응‘체크’
지난 주말 시승행사에 참여한 대구지방경찰청장과 간부 30여 명이 상반기 개통하게 되는 도시철도 3호선 열차 안전운행 시스템과 승객에 대한 편의시설,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였다.
지난 1월 마지막 주말에 실시한 도시철도건설본부 자체 차량 운행 시스템 점검을 겸한 시승행사에 대구지방경찰청장 외 간부 30여 명이 참여하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시설, 차량운행, 자연재해 시 대비시설을직접 확인하고, 화재안전기준에 대한 시설과 탑재된 물분부형 소화설비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특히, 차량 내 비상사태 발생 시 대피방법과 안전성 확보에 대하여 소방본부와 협력 구원체계 실태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였고, 차량에서 직접 지상으로 대피하는 스파이럴슈터가 차량 1편성당 2개소 4개가 설치되어 비상시 나선형 슈트가 펼쳐지며 미끄럼 통로가 형성되어 안전하게 승객이 탈출하게 된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했다.
이러한 안전시설과 시원한 개방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은 향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저렴한 교육 체험 관광상품이 되도록 다양한 관광코스와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도시철도 관광테마 조성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시승행사를 통하여 대구지방경찰청의 시내 버스교통 신호체계 정비와 지원을 통하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될 것이며, 신남역에서 2호선, 명덕역에서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여 대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황금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