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발목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추신수가 왼쪽 발목 문제로 2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25일 보도했다.
8일 만에 1번 타순으로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리는 등 타격감은 유지했으나 발목 통증으로 6회말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추신수는 "현재는 내일 출장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내일까지 가봐야 정확한 발목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고 5경기를 내리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