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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덕문화전당에 대구에서는 최초로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이번 달부터 동아리를 모집하여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 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1억8천, 시비 1억8천만원, 구비 4백만원 등 총3억6천4백만원으로 대덕문화전당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동아리방과 야외무대, 북카페를 조성하였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문화예술 창작과 연습, 발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사물놀이, 색소폰, 해금, 통기타,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음악과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를 이번 달부터 모집하여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앞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생활문화센터”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활문화센터 동아리방과 북카페 이용은 평일 10시부터 20시까지, 토?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야외무대는 10시부터 22시까지 상시개방하게 된다. 또한 동아리 모집은 3개월 단위로 신청접수하며, 동아리별 이용시간은 주1회 2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사정에 따라 연장을 할 수 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지난해 11월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대덕문화전당 화합의 광장에서 “노래, 춤, 악기, 국악, 농악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회원”을비롯한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문화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앞으로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덕문화전당은 대구 최초의 구단위 문화예술회관이라는 전통에 걸맞고 시대 흐름에 맞추어 전문문화예술인은 물론 동아리와 주민들의 창작과 발표공간으로 적극 지원하고, 보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에게 생활에 활력과 희망을 창조하는 명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대덕문화전당(남구 앞산순환로478 소재)☎664-3148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