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아름다운 腦인생' 인지재활 교실 프로그램 시작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지난달 22일부터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협력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1899아름다운 腦인생' 인지재활 교실 40회기 프로그램을 비안면 자락리 경로당에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 인지장애자 및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신체능력 향상을 돕고자 미술, 작업회상, 공예치료, 색종이 접기, 단체 레크레이션,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남, 용기, 도전, 희망이란 회기별 주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역사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의성군의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매년 치매감별 및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환자 발견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도 감별220명, 진단250명 검진을 통해 77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였다.
노인 인구가 높은 우리군은 날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부양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고, 치매에 대한 관심부족과 주의 소홀로 경증 치매 환자들의 악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정혜 의성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치매 그늘 없는 건강한 의성 만들기를 위한 치매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김근수기자